백로(白露)는 24절기중 가을의 세번째 절기로, 매년 양력 9월 7일경에 해당한다.
한자로, '흰 이슬' 이라는 뜻이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이슬이 맺히는 시기를 가르킨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의 황경이 165도에 도달할때를 말한다.
시기
9월 7일 전후
계절감: 아침 저녁 선선하고 일교차가 큼
기상특징: 이슬이 하얗게 맺히고, 초가을 맑은 하늘이 잦음. 초가을 태풍 가능성은 여전하다.
농사 포인트: 벼 알이 차고 색이 누렇게 돌기 시작한다. 과수 성숙 본격화
생활 포인트: 호흡기 나 관절 관리, 환절기 알레르기 주의
날씨와 건강
일교차 확대: 낮에는 초가을의 따듯함이 있고, 아침과밤은 15도씨 안팎까지 내려가며 선선하다.
이슬형성: 복사 냉각이 강해지면서 풀잎과 지면에 이슬이 맺힌다.
태풍변수: 9월 상순은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어 짧은 시간 강풍, 호우등에 대비가 필요하다.
건강관리: 새벽이나 밤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챙기고, 수분 보충 및 점막 보습에 힘쓴다. 또 알레르기 와 기관지 관리가 중요하다.
농사와 자연
벼: 이삭이 충실해 지고 황숙기로 진입한다. 도복(쓰러짐) 대비와 수분 배수 관리가 관건
과수: 사과 배 포도의 성숙이 본격화 되며 당도 관리와 병충해 막기가 핵심인 시기
밭작물: 참깨, 고추 등 수확 건조의 적기. 아침 이슬 마른 뒤 수확해 품질의 저하를 방지한다.
자연의 변화: 억새가 보이기 시작 하고 척새 이동 조짐이 보여짐, 하늘은 높고, 구름은 층운 권운이 많아진다.
생활과 문화
집안 관리: 아침 이슬과 큰 일교차로 곰팡이나 결로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와 제습이 필요하다.
의복: 한낮엔 반팔이 가능하나 겉옷 레이어드가 실용적이다.
계절음식: 전어,한ㄹ 대하, 버섯류(송이등) 가을 과일(배, 사과, 포도) 단백질 미네랄 보충과 제철 과일로 항산화에 도움
행사와 절기 감각: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성묘, 가을 맞이 준비가 시작 된다.
관련 절기와의 연결
처서(8월23일경) - 더위가 누그러지는 출발선
백로(9월 7일경) - 이슬이 맺히며 가을 체감이 뚜렷
한로(10월8일경) - 이슬이 차가워져 서늘함이 한층 강해짐
체크리스트
-일교차 대비 겉옷 준비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배수 점검
-벼 도복 방지 및 병해충 점검
-과수 당도. 수확 일정 관리
-제철 식재료로 면역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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