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立夏)는 여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진 절기이다.
시기는 매년 양력 5월 5일 전후
천문기준으로 태야의 황경이 45도에 도달하는 순간을 말한다.
계절과 날씨의 특징
초여름 돌입: 낮기온이 20도씨 안팎을 넘기며 따듯해지고, 일교차가 아직 커서 아침저녁은 선선한 날씨를 유지한다.
자외선과 일사량이 증가 하여 햇볕이 강해지기 시작한다.
대기현상은 봄철의 잔여 황사나 건조주의보가 이어질 수 있으나, 점차 초여름의 공기감으로 전환한다.
농사와 생태 변화
못자리 관리 본격화. 모내기는 보통 6월 초 망종 무렵이지만, 입하에는 모가 왕성히 자라도록 물과 영양관리에 힘쓴다.
보리와 밀 출수기 진행. 줄기와 이삭이 여물어 가기 시작한다.
과수관리. 사과, 배 등 열매솎기와 병해충 초기 방제 시작.
생태신호. 초록 잎이 짙어지고, 초여름 들꽃과 가로수 꽃이 피기 시작한다.
전통생활 및 풍속 포인트
절기 살림 준비: 여름 더위를 대비해 창호와 환기, 의복 정리, 부엌 정리 우물 청결 등 계절 전환 살림
절기음식: 봄나물 마무리, 오이, 애호박, 상추 등 초여름 채소가 맛이 오르기 시작하며 지역에 따라 절기떡을 해 먹으며 한 해 농사의 안녕과 더위 이김을 기원하기도 한다.
건강관리 팁
일교차 대응: 아침저녁은 가벼운 겉옷, 낮에는 통풍 좋은 옷차림
자외선 차단: 모자, 양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 한다.
수분 염분보충: 활동량이 늘고 땀이 늘어나는 시기의 기본 수칙
알레르기 관리: 꽃가루 시즌 막바지로 야외활동 후 세안과 환기 요령이 도움이 된다.
캘린더 활용
정원 텃밭: 여름 채소 모종 심기 적기가 시작됨
야외활동: 등산 및 소풍 등 최적기이나 다만 자외선 벨레를 대비 하여 준비 하여야 한다.
집안일: 여름 맞이 대청소, 에어컨 점검, 선풍기 세척, 등을 점검하는 시즌이다.
입하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으로, 태양의 황경이 45도에 해당하는 양력 5월 5일 전후에 찾아오며, 농사는 못자리 관리가 생활에서는 자외선 및 더위 대비가 핵심 포인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