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大暑)는 1년 중 가장 무덥고 기운이 강한 시기 입니다.
매년 양력 7월 22일~23일경으로
더위가 가장 심한 때 라는 뜻이다.
이 시기에는 한반도 전역이 뜨거운 고기압에 덮여 폭염과 열대야가 절정을 이룬다.
기후적 특징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날이 많고, 습도 또한 높아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 된다.
장마가 완전히 끝나고, 강한 햇빛 아래에서 농장물의 생육이 왕성해지는 시기 이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해 가ㅜㅊㄱ과 작물이 상하기 쉬워 농촌에서는 물 관리와 병충해 방제에 힘을 쓴다.
속담
"대서에 하루 더위를 참으면 한 해가 시원하다."
-가장 더운 이 시기를 잘 견디면 이후는 한결 수월 하다는 뜻이다.
농사와 자연의 변화
벼는 이삭이 패기 시작하고, 옥수수, 콩, 참깨 등 여름 작물이 자라는 시기이다.
햇빛이 강해 곡식의 성장이 빠르지만, 동시에 가뭄이나 병충해 피해가 생기기 쉬운 시기 이기도 하다.
이때부터는 농가에서 "폭염대비"와 "논물 확보"가 필수이다.
들판에는 매미소리가 크게 울리고,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공기는 무겁다.
복날과 보양식
대서 무렵에는 중복 혹은 말복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삼계탕, 장어, 오리백수그 흑염소탕 등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려 했습니다.
대표속담
"대서엔 염소고기를 먹고, 처서엔 논두렁에 눕는다."
-대서에는 몸 보신을 하고, 처서엔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의미입니다.
염소제사(염소고사)
일부 지방에서는 대서에 염소제사를 지내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다.
흰 염소를 잡아 재물을 차리고, 악귀나 더위를 쫒는 의미로 제사를 올렸습니다.
대서풍속
부채 선물하기: 더위를 달래는 의미로 부래를 선물했다.
물맞이 풍습: 시냇가나 강가에서 몸을 식히며 여름 더위를 잊고 건강을 기원했다.
매미, 풍경 소리는 여름 정취를 대표하는 소리로 여겨 졌습니다.
건강관리와 생활지혜
대서는 열사병, 탈수, 식중독이 가자 많은 시기 이다.
옛사람들은 "이열치열" 이라 하여, 땀을 흘리며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중시했다.
또한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수 하거나 목욕하는 것을 권했다.
건강팀
-수분을 자주 섭취한다.
-냉방기 온도를 26~28도로 유지
-과일(수박 참외 배 등)과 제철 채소(오이, 가지, 호박)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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