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은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놀랄 경, 숨을 칩 으로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벌레와 작은 동물들이 봄기운과 천둥소리에 깨어나는 때를 뜻한다.

 

경칩은 매년 3월 5~6일경으로 태양이 황경 345도에 도달할때 입춘, 우수를 지나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드는 초입을 말한다. 

 

기후변화

낮의 길이가 빠르게 늘고 일교차가 크다.

남부는 흙이 풀리고 새싹이 돋기 시작하고 중부는 찬기운이 남아 늦서리가 내리기도 한다. 

개구리가 울고, 버들강아지와 산수유 꽃눈 매화와 복수초의 개화 소식이 잦아진다. 

논과 밭은 농사 준비를 시작하고, 묵은 거름을 살포 하며 밭을 갈고 과수의 전정을 마무리 한다. 복숭아나 배 등의 꽃눈을 보호하고 병해충 월동부하를 제거 한다. 

상추, 쑥갓, 얼갈이배추 등 봄잎 채소의 파종은 남부 온상 위주로 시작되며 겨울 보리엔 웃거름을 주고 배수로를 정비 한다.

 

생활 및 건강 관리

큰 일교차가 일어나고 감기와 기관지염에 주의 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초기 시즌으로 실외활동 시 마스크를 쓰거나 안구보호 를 해준다. 

활동량을 서서히 늘려 근육과 관절을 데우는 방식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적절하다. 

 

세시 풍속과 생활 감성

봄맞이 대청소와 해충 구제의 상징적 시작점으로 집안의 묵은 기운을 털어버리고 햇볕에 이불을 말리는 풍습이 있다. 

어린이들과 봄싹 관찰 노트를 만들고 산책길에서 초록 싹, 봄꽃 스티거로 기록한다. 

 

제철 음식

냉이, 달래, 씀바귀, 두릅 등 봄나물로 기운 돋우기.

탕, 된장국, 비빔 형태가 소화에 좋고 비타민 무기질 보충에 유리 하다. 

 

경칩의 간단한 체크리스트 

겨울 이불 의류 정리와 환기

현과, 베란다 틈 점검과 방충망 상태 확인

가드닝의 시작 준비, 화분 토양 교체와 분갈이

러닝화 꺼내 걷기 루틴 재개

 

 

대한민국의 24절기중 우수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우수는 24절기중 두번째 절기에 해당하며 봄인 2월 18~19일 무렵이다. 

천문기준으로 태양의 황경 330도 에 도달 하는 순간 이며 

눈이 비로 바뀌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때 라는 의미를 가진다. 

 

계절적 의미와 날씨 특징

겨울 한파가 서서히 누그러지고 해빙기로 접어든다. 

강수 형태가 눈에서 비로 전환되는 날이 늘어나며 

아침저녁과 낮의 일교차에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며 감기와 피부 트러블이 잦아진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남서류가 점차 낮아진다. 또한 이떄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이므로, 호흡기 관리가 중요하다.

 

농사와 생활

논밭의 동상해 피해를 점검하고, 배수로를 정비, 하천 해빙 안전 관리에 힘쓴다. 

보리, 마늘, 양파 등 월동 작물에 봄맞이 웃거름을 주고 비닐 멀칭을 보수 한다. 

과수를 전정하고 병충해 월동난을 제거 하며 기비를 마무리 한다. 

남부 해안이나 도서지역은 봄감자 파종을 준비 하고 못자리 종자 소독과 발아를 준비 하게 된다. 

옛 속담에는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말 처럼 생활 전반이 겨울에서 봄으로 전화 하게 되는 시기이다. 

 

세시 풍속과 민속 어휘

우수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는 속신이 전해지기도 한다. 

정월 대보름 전후 먹거리 준비와 맞물리며 마을 공동일손 나눔이 늘던 시기 이다. 

 

음식과 건강

냉이국과 달래된장무침, 씀바귀나물이나 돌나물 무침등 이른 봄나물이 제철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으로 환절기 면역 관리에 힘써야 한다. 

건조한 날씨에는 수분 섭취와 실내 가습, 실외 활동시 미세먼지 예보 확인이 유익하다 

 

이처럼 우수는 입춘과 마찬가지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중 하나이다. 

입춘
입춘은 24절기중 첫 번째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입춘은 태양이 황도를 따라 움직일 때 황경 315도에 도달하는 시점을 말한다.
매년 양력 2월 3~5일경에 들고, 동지 소한,대한을 지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절기 이다.
낮의 길이가 서서히 길어지고, 일출이 빨라지며, 채감으론 아직 춥지만 계절의 흐름이 분명히 바뀌는 때이다.

기후와 자연
‘입춘추위’ 라는 말처럼 한파가 마지막으로 고개를 드는 시기.
남녘부터 매화, 산수유 꽃눈이 트고, 들판에서는 냉이나 달래 같은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농사지표
논밭을 둘러보고 씨감자를 준비한다. 과수의 전정을 마무리 하고 월동 작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논에 비밀과 관수 등 봄 농사를 준비 할 수 있는 일정 기준으로 활용한다.

세시풍속과 문화
입춘첩 붙이기 : 대문이나 현관에 길상을 비는 글귀를 붙인다
대표적 문구로는 “입춘대길” 양의 기운이 커져 경사가 많아지길
집안 대청소와 새해 다짐을 정리하는 풍습이 이어짐

음식과 샹활
제철 봄나물로 기운을 돋움
냉이 된장국, 달래간장장아찌, 봄동겉절이, 쑥은 조금 뒤에야 철을 맞는다.
옷차림은 일교차에 걸맞춰 겹쳐 입기가 필수

속담과 민속어휘
입춘에 한 살 더한다. 사주명리에서는 입춘을 해의 전환점으로 보기도함
입춘에 씨 뿌리면 한 섬 늘고 입하에 뿌리면 한 섬 준다. 파종 시기의 중요성


정리 하면 입춘은 달력의 바뀜이 아니라 자연의 리듬이 봄으로 넘어가는 첫 박자를 알려주는 날이다.
생활에선 준비와 전환의 타이밍, 마음가짐에선 새출발의 신호로 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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