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는 24절기중 110번쨰에 해당 하는 절기로, 여름의 네번째 절기이며 망종 다음 소서 이전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시기는 대체로 양력 6월 21~22일 경 부터 약 보름간이다. 

태양이 황경 90도. 북반구에서 낮이 가장 긴 날을 뜻하며 정오 햇볕 각도가 가장 높다. 

지구 과학 포인트: 지구 자전축이 경사 약 23.44도. 이날 태양의 직사점이 북회귀선(23.4˚N)에 위치해 있다. 

 

계절 감각과 날씨

낮 길이 최장, 일사량이 급증 하며 실제로는 가장 더운 떄는 열용량과 장마 영향으로 7월 하순~8월 초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는 이 무렵 장마 전선이 활성화되거나 시작 된다. 지역별로 고온다습하고 가앟ㄴ 자외선, 갑작스런 소나기가 증가 한다. 

 

태양의높이와 그림자. 

1년중 그림자가 가장 잛아지는 시기. 실외노출 시 체감 열 스트레스가 커진다. 

 

농사와 생활

모내기 마무리 및 논물 관리가 핵심이다. 

고온다습 환경에서 병해충 방제 철저. 특히 벼 잎도 열병 벼멸구 감시 강화

보리 밀 수확 마감. 들깨, 콩, 등 여름작물 생육관리 시작.

식재료 부패가 쉬워 저장 위생관리 강화 신선식품은 저온 보관 빠른 소비가 유리하다. 

 

건강안전 팁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카페인. 당과다 음료 남용 지양

자외선 지수가 높아 모자, 선글라스, 광범위 차단제를 활용 한다. 

에어컨은 실내외 5~7도 이내 온도차를 유지하고 장시간 운전시 주기적 환기.

한낮 야외 활동은 그늘 휴식, 느슨한 복장 으로 열사병을 예방 해야 한다. 

 

식문화와 제철

초여름햇감자, 오이, 호박, 가지, 참외, 자두 등이 풍성한 시기이다. 

수분이 많은, 채소, 과일, 단백질 섭취의 균형으로 피로감 무력감 관리가 중요하다. 

 

문화와 풍속 

하지 자체의 큰 민속 의례는 드물지만, 지역마다 농번기 공동노동과 감사 의례가 전승됨

장마를 앞둔 시기라는 인식이 강해 비 피해 대비와 풍년 기원의 의미가 강조 된다. 

 

망종 6월 초중순 모내기와 수확이 겹치는 농번기 절정

하지6월 하순, 낮 길이가 최장이고 장마와 본격 더위의 관문

소서 7월 초 더위가 본격화 되는 시점. 

 

망종(芒種) 은 24절기중 9번째 절기로, 여름의 세 번째 절기이다. 

시기는 대체로 양력 6월 5~6일 경 부터 약 보름간 이며 다음 절기 하지 전까지다. 

어원인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씨를 뿌린다는 뜻으로 보리나 밀처럼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파종과 수확 시기를 가르킨다. 

천문은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해당 할 때 이다. 

 

계절감각

낮 시간이 길고 기온과 습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초 여름이다. 

소나기와 국지성 비가 늘어나는 시기로, 장마의 전초전인 느낌.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는 줄고 후덥지근 해지는 시기.

 

농사와 생활

모내기 활성기 논에 모를 옮겨 심고 물 관리를 본격화 한다. 

보리나 밀 수확을 마무리한다. 콩, 조, 수수등 여름 잡곡을 파종함.

잡초관리와 병햐충 방제가 중요하다. 고온다습해 지며 벼도열병 등 병해가 쉽게 번질 수 있는 시기 이다. 

식재료는 상하기 쉬우므로 저장과 위생관리를 강화 해야 한다. 

 

문화적 맥락

음력 단오(5월5일) 이 대개 망종 무렵에 겹침. 창포물에 머리 감기, 그네타기 씨름 등 초여름을 맞는 풍속이 전승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보리베기, 모내기 굿 등 농번기의례가 있었다. 

 

72후(五일 단위세분, 동아시아 전승)

사마귀가 나오기 시작하고

때까치가 울기 시작하고

융내지빠귀류가 울음을 멈춘다. 

자연의 작은 변화로 계절 이행을 읽어내던 전통적 관찰 포인트

 

달력속 위치 정리

소만 5월 하순 부터 알곡이 여물기 시작하고

망종인 6월 초중순에 모내기 수확, 파종이 겹치는 농번기가 절정을 이룸

하지 6월 하순부터는 낮길이가 연중 최장이 되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소만(小滿)은 만물이 자라 곡식 알이 작게 차기 시작하는 떄를 가르킨다.

시기는 매년 양력 5월 21일 전후 이고

천문기준은 태양의 황경이 60도에 도달하는 시기이다. 

 

계절과 날씨의 특징

초여름 기단 강화로 낮 기온이 뚜렷하게 오르고, 일사량과 자외선이 빠르게 증가 한다. 

건조함이 완화되기 시작 하고 지역별로 국지성 비나 소나기가 간간이 늘어난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 낮은 초여름 더위.

 

농사포인트

보리, 밀 이삭이 여물어 가며 지역에 따라 초기 수확을 준비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못자리 관리가 관건이다. 모의 도작을 억제 하고 영양을 관리 해야 하며 병해충 초기 방제가 중요 하다. 

과수(사과, 배, 복숭아 등) 열매솎기와 통뭉, 일조 확보로 생장 균형을 맞춰야 한다. 

장마 대비 선행 작업 시작, 배수로 정비, 비닐 하우스 결속 확인 및 환기 점검

 

 

생태변화

들녂의 녹음이 짙어지고, 초여름 꽃과 곤충 활동이 증가 한다. 

하천, 습지 주변에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의 출현이 늘어 위생 및 방제가 필요하다. 

 

전통 생활 과 풍속

한해 농사의 풍작을 비는 마을 고사나 작은 제의가 전해지기도 한다. 

여름맞이 집안 환기 및 대청소, 차양과 발열 및 환기 구조 점검으로 더위를 대비하는 시기

 

절기 음식 힌트

상추, 오이, 애호박, 가지 등 초여름 채소가 맛이 오르기 시작한다.

보리 음식이 제철 감각과 맞아 떨어진다. 보리비빔밥, 보리차로 갈증 완화

땀 증가 전환기에 수분, 전해질을 함께 챙기면 피로도 관리에 도움이 된다. 

 

건강관리 체크리스트

자외선 차단 필수. 챙이 넓은 모자를 챙기고,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일사, 열 탈진 예방. 한낮 장시간 야외활동은 휴식과 수분 섭취 간격 유지.

알레르기, 해충대책 귀가 후 세안과 샤워, 풀숲 활동시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활용한다. 

 

생활 및 켈린더 팁

정원. 텃밭: 여름채소 지주를 설치 해줌, 물관리 주기화, 멀칭으로 수분 증발 억제

가전 점검: 에어컨 필터 세척, 실외기 통풍 공간 확보

여가: 아침 저녁 선선 시간대 야외 활동, 한낮에는 실내 활동 중심

 

소만은 양력 5월 21일 전후, 태양의 황경이 60도에 해당하며 초여름으로 본격 진입하는 문턱이다. 

곡식의 알이 차오르고, 장마 전 준비와 자외선과 더위의 대비가 핵심인 절기이다. 

곡우(穀雨)는 곡식에 이로운 봄비가 내리는 시기라는 뜻이다. 

곡우는 양력 4월 20일 전후로 봄 절기의 여섯번째 이자 입하 직전 마지막 봄 절기이다. 

태양의 황경이 30도에 도달하는 시점이다. 

 

계절과 기상의 특징

남부에서 북부로 갈수록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일교차가 크다.

봄비가 잦아지며 토양의 수분이 늘고 새싹 생육 속도가 빨라진다. 

황사 및 미세먼지 영향이 잔존할 수 있어 호흡기 관리가 필요하다. 

꽃피는 절정기와 겹쳐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지기 쉽다. 

 

농사포인트

못자리 준비와 볍씨 작업

볍씨 선별과 소독 침종 및 발아를 준비한다. 

남부는 못자리 설치와 파종을 본격화 하고 중부는 준비 마무리 단계이다.

 

과수 및 채소

사과,배,꽃 솎기시작, 병해 예방을 위한 살수 환기 및 배수관리가 중요하다. 

비 뒤 고온 시 흰가루병이나 잿빛곰팡이의 예방이 중요.

 

토양관리

비 온 뒤 배수 정비와 멀칭으로 수분 보존 및 잡초 억제

 

 

생활 풍습 및 먹거리

우전차(雨前茶) 곡우 이전에 딴 어린잎으로 만든 고급 녹차로 향이 맑고 단맛이 섬세하다. 

봄나물 : 두릅, 달래, 냉이, 참나물 등이 제철 마감기로 향해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에 좋다. 

지역에 따라 봄비 맞은 쑥으로 떡이나 국을 해 먹으며 한 해 건강을 기원한다. 

 

전해오는 말

곡우의 비는 백곡에 이롭다.: 봄비 한 번이 농사의 절반을 돕는다는 의미.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 마른다.: 이 시기 가뭄이면 그해 농사가 힘들 수 있음을 경계

 

건강및 생활 체크리스트

비 온 뒤 자외선 지수 급상승 가능성 및 야외 활동 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준비한다. 

꽃가루 및 황사 대비로 마스크, 세안, 환기 타이밍 관리

영양 보충을 위한 제철 봄나물과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절기흐름속 위치

이전 청명(하늘이맑아지는 시기), 봄 농사 준비 본격화

이후 입하 여름의 문이 열리며 못자리에 모가 자라고 밭작물 생육이 빨라진다. 

 

청명(淸明)은 24절기 가운데 다섯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15도에 도달할 때를 말한다. 

보통 양력 4월6일경에 들며, 한 해 중 하늘과 공기가 맑아지고 땅기운이 살아나는 때를 상징한다. 

한자 그대로 맑고 밝은 시기라는 뜻을 지님.

 

시기와 자연변화

눈이 녹고 토양이 충분히 눅눅해져밭갈이. 거름주기, 논두렁 정비 같은 봄 농사 준비가 본격화 된다. 

버드나무 새순, 벚꽃, 살구꽃 개화, 냉이 달래 쑥 같은 봄나물이 무성해 진다. 

남부는 과수 꽃눈이 터지고, 중부는 겨울보리가 분열, 신장기로 들어가 생육 관리가 중요해진다. 

일교차가 커져서 아침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포근한 패턴이 잦고, 황사, 꽃가루등이 시작되어 호흡기 관리가 중요하다.

 

농사 달력 포인트

논 밭의 물길을 정비하고, 과수원 전정을 마무리함과과 동시에 웃거름을 준다. 병해충 초기 방제에 적기.

밭작물 파종과 모종을 정식으로 준비하고, 뒤이어 오는 곡우 (약2주뒤) 에 내리는 비를 모내기 준비의 단비로 삼아왔다. 

바람이 세거나 봄가뭄이 조짐을 보이면 수분관리와 멀칭으로 토양 수분을 지키는 전략이 유효하다. 

 

생활및 세시 풍속

한국에서는 청명과 한식이 날짜상 이웃하여 전통적으로 함꼐 언급됨.

성묘, 벌초 조상 묘단장, 집안 대청소와 마을 물길 손보기 같은 공동 일손이 이루어졌음. 

식목일 (월5일)이 청명 무렵과 겹쳐, 나무 심기와 산불 에방 캠페인이 활발하다. 날짜는 국가기념일로 고정되어 있으나 계절감은 청명과 상통하다. 

중국은 이무렵을 청명절로 기념해 성묘 소풍을 즐긴다. 한국은 법정공휴일은 아니지만 계절 풍속은 비슷하게 전승 되었다. 

고전 시구 청명시절 우분분 처럼 가는봄비가 잦아 농사에는 이로운 편으로 여겨졌다. 

 

음식과 계절 먹거리

도다리 쑥국, 쑥전, 쑥떡, 냉이국, 달래된장무침 등 봄철 해초, 나물과 제철 생선을 활용한 담백한 차림이 제격.

기름지고 매운 요리보다 입맛을 돋우는 쌉쌀, 향긋한 봄나물이 잘 어울린다. 

 

건강 관리 팁

큰 일교차로 감기, 알르레기성 비염이 늘기 쉬움, 외출 시 겉옷, 마스크 챙기기

황사, 미세먼지 예보 확인, 창문 환기는 공기질 좋은 시간대에 짧게 한다. 

야외 활동이 늘어 자외선 지수가 빠르게 오르므로 기초 자외선 차단이 필요함. 

 

청명은 봄 농사의 스타트 라인이자, 맑은 하늘, 봄비, 새순으로 대쵸되는 생명의 절기 이다. 

집안과 들판을 정돈하고, 나무를 심고, 봄나물로 기운을 보충하며, 다음 절기인 곡우의 단비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대한민국의 4번째 절기인 춘분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춘분은 한자로 봄 춘(春) 나눌 분 (分) 자를 쓴다. 

춘분에는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를 뜻한다. 

매년 3월20일 경~ 21일경 태양이 횡경 0도에 도달할때를 말하며 봄의 한가운데를 뜻하고, 기후와 농경이 큰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되는 시기이다.

 

자연과 기후의 특징

낮이 점차 길어지고, 기온이 빠르게 올라간다. 

강남에서(중국남부)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여 "춘분 제비" 라는 표현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꽂 등이 개화하는 시기.

바람은 아직 차지만, 햇살의 따스함이 강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농사및 생업 포인트 

본격적인 봄 농사의 시작 시기이다. 

보리, 밀, 마늘 등월동 작물에 거름을 보충하고, 밭작물을 파종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감자, 옥수수, 콩, 당근등).

"춘분에 씨뿌려 한 해 농사를 시작한다" 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농사력의 기준점이 되는 시기이다. 

 

생활및 건강 관리

일교차가 크므로 호흡기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이 심해지기 쉬운 시기이다(꽃가루의 증가)

춘곤증: 햇살이 따듯해지고 신진대사가 바뀌면서 졸음과 무기력증이 나타난다. 

이때는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산책 및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을 섭취하면 좋다.

 

제철음식

봄나물: 냉이, 달래, 쑥, 돌나물, 씀바귀등

어패류: 쭈꾸미, 도다리, 조기(봄천 기력 보충에 좋다).

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기에좋고,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 하여 춘곤증을 예방한다. 

 

세시풍속과 문화 

춘분 추일과 함꼐 사계절 균형점- 음양의 조화를 상징한다. 

옛 중국에서는 춘분에 달걀을 세우는 풍습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당이나 묘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는 시기로 여겨진다. 

절기상 낮과 밤이 같아 균형과 조화를기원하는 의미가 크다. 

 

속담과 관련 어휘

"춘분이 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따듯해 진다"

"춘분.추분에는 비가 오면 풍년, 맑으면 흉년" -날씨 점을 치던 옛말

춘분=낮밤 균등, 만물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시기.

 

경칩은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놀랄 경, 숨을 칩 으로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벌레와 작은 동물들이 봄기운과 천둥소리에 깨어나는 때를 뜻한다.

 

경칩은 매년 3월 5~6일경으로 태양이 황경 345도에 도달할때 입춘, 우수를 지나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드는 초입을 말한다. 

 

기후변화

낮의 길이가 빠르게 늘고 일교차가 크다.

남부는 흙이 풀리고 새싹이 돋기 시작하고 중부는 찬기운이 남아 늦서리가 내리기도 한다. 

개구리가 울고, 버들강아지와 산수유 꽃눈 매화와 복수초의 개화 소식이 잦아진다. 

논과 밭은 농사 준비를 시작하고, 묵은 거름을 살포 하며 밭을 갈고 과수의 전정을 마무리 한다. 복숭아나 배 등의 꽃눈을 보호하고 병해충 월동부하를 제거 한다. 

상추, 쑥갓, 얼갈이배추 등 봄잎 채소의 파종은 남부 온상 위주로 시작되며 겨울 보리엔 웃거름을 주고 배수로를 정비 한다.

 

생활 및 건강 관리

큰 일교차가 일어나고 감기와 기관지염에 주의 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초기 시즌으로 실외활동 시 마스크를 쓰거나 안구보호 를 해준다. 

활동량을 서서히 늘려 근육과 관절을 데우는 방식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적절하다. 

 

세시 풍속과 생활 감성

봄맞이 대청소와 해충 구제의 상징적 시작점으로 집안의 묵은 기운을 털어버리고 햇볕에 이불을 말리는 풍습이 있다. 

어린이들과 봄싹 관찰 노트를 만들고 산책길에서 초록 싹, 봄꽃 스티거로 기록한다. 

 

제철 음식

냉이, 달래, 씀바귀, 두릅 등 봄나물로 기운 돋우기.

탕, 된장국, 비빔 형태가 소화에 좋고 비타민 무기질 보충에 유리 하다. 

 

경칩의 간단한 체크리스트 

겨울 이불 의류 정리와 환기

현과, 베란다 틈 점검과 방충망 상태 확인

가드닝의 시작 준비, 화분 토양 교체와 분갈이

러닝화 꺼내 걷기 루틴 재개

 

 

대한민국의 24절기중 우수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우수는 24절기중 두번째 절기에 해당하며 봄인 2월 18~19일 무렵이다. 

천문기준으로 태양의 황경 330도 에 도달 하는 순간 이며 

눈이 비로 바뀌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때 라는 의미를 가진다. 

 

계절적 의미와 날씨 특징

겨울 한파가 서서히 누그러지고 해빙기로 접어든다. 

강수 형태가 눈에서 비로 전환되는 날이 늘어나며 

아침저녁과 낮의 일교차에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며 감기와 피부 트러블이 잦아진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남서류가 점차 낮아진다. 또한 이떄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이므로, 호흡기 관리가 중요하다.

 

농사와 생활

논밭의 동상해 피해를 점검하고, 배수로를 정비, 하천 해빙 안전 관리에 힘쓴다. 

보리, 마늘, 양파 등 월동 작물에 봄맞이 웃거름을 주고 비닐 멀칭을 보수 한다. 

과수를 전정하고 병충해 월동난을 제거 하며 기비를 마무리 한다. 

남부 해안이나 도서지역은 봄감자 파종을 준비 하고 못자리 종자 소독과 발아를 준비 하게 된다. 

옛 속담에는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말 처럼 생활 전반이 겨울에서 봄으로 전화 하게 되는 시기이다. 

 

세시 풍속과 민속 어휘

우수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는 속신이 전해지기도 한다. 

정월 대보름 전후 먹거리 준비와 맞물리며 마을 공동일손 나눔이 늘던 시기 이다. 

 

음식과 건강

냉이국과 달래된장무침, 씀바귀나물이나 돌나물 무침등 이른 봄나물이 제철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으로 환절기 면역 관리에 힘써야 한다. 

건조한 날씨에는 수분 섭취와 실내 가습, 실외 활동시 미세먼지 예보 확인이 유익하다 

 

이처럼 우수는 입춘과 마찬가지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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