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이다.

대한은 이름 그대로 큰 추위라는 뜻으로, 한 겨울의 정점을 지나 봄을 향해 넘어가는 겨울의 마무리 구간을 뜻한다. 

 

1. 핵심

의미: 큰 추위, 겨울 추위의 절정과 마무리

시기: 매년 양력 1월 20일 전후

태양의 위치: 황경 300도

이전 절기: 대한

다음 절기: 입춘

체감: 강추위가 이어지지만 일조 시간이 아주 조금씩 길어진다. 

 

2.기후적 특징

-맑고 건조한 상한 한파와 북서계절풍이 잦음

-복사냉각으로 아침 최저기온 급하락, 낮과 밤의 온도차 큼

-한랭전선 통과 시 한파, 건조, 한떄 눈이 번갈아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선 실측상 연중 최저 기온대기 소한 대한 입춘 전후에 집중됨. 

 

3. 농사 생활의 의미

1)월동관리 마무리: 비닐하우스 보온, 축사 단열 및 환기 점검, 과수 동해방지 점검

2) 새해 농사 준비 본격화: 종자 선별, 농기구 손질, 파종 캘린더 확정

3)건강과 생활: 실내 난방과 환기를 함께 관리하며, 저온 화상 및 건조 피부 감기 예방. 

:물을 많이 마시고, 제철 무, 대파, 생강, 도미, 굴 등을 활용한 따듯한 음식 선호

 

4. 세시 풍속

-대한 절분 판죽: 동지 소한에 이어 붉은 팥으로 잡귀를 물리치고 한해 무병을 비는 전통이 이어진다. 

-빙축제, 썰매, 연날리기: 강과 들이 가장 단단히 얼어 겨울놀이릐 절정기

-살림 손보기: 문풍지 보수, 연료보충, 장독 및 수도 동파 점검으로 혹한 대비

 

5. 속담과 관용적 표현

*소한에 얼어 죽고 대한에 녹는다: 실제론 소한 무렵이 더 매서운 경우가 종종 있다는 뜻

*대한이 지나야 봄바람이 돈다: 대한을 넘기면 봄 기운의 발걸음이 시작된다는 기대감

 

6자연 변화 포인트

-겉으로는 가장 차가운 시기지만, 일조 시간이 소폭 증가

-수목은 휴면을 유지하지만 뿌리층의 생리활동이 서서히 재개

-겨욱 철새는 먹이 활동을 넓히고, 동면 동물은 에너지 절약 모드 유지

 

7. 안전 생활 체크리스트

-외출: 노출 부위 보온, 미끄럼 주의, 새벽 운동은 피하고 낮 햇볓 활동

-실내: 가습 40~60% , 환기 1일 3회 이상, 일산화 탄소 경보기 점검

-차량: 배터리 상태, 부동액, 겨울용 워셔액, 스노우타이어 점검

-주거: 수도 동파 방지, 보일러 배관 연통 점검

 

 

대한은 큰 추위이지만, 봄을 준비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입춘
입춘은 24절기중 첫 번째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입춘은 태양이 황도를 따라 움직일 때 황경 315도에 도달하는 시점을 말한다.
매년 양력 2월 3~5일경에 들고, 동지 소한,대한을 지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절기 이다.
낮의 길이가 서서히 길어지고, 일출이 빨라지며, 채감으론 아직 춥지만 계절의 흐름이 분명히 바뀌는 때이다.

기후와 자연
‘입춘추위’ 라는 말처럼 한파가 마지막으로 고개를 드는 시기.
남녘부터 매화, 산수유 꽃눈이 트고, 들판에서는 냉이나 달래 같은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농사지표
논밭을 둘러보고 씨감자를 준비한다. 과수의 전정을 마무리 하고 월동 작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논에 비밀과 관수 등 봄 농사를 준비 할 수 있는 일정 기준으로 활용한다.

세시풍속과 문화
입춘첩 붙이기 : 대문이나 현관에 길상을 비는 글귀를 붙인다
대표적 문구로는 “입춘대길” 양의 기운이 커져 경사가 많아지길
집안 대청소와 새해 다짐을 정리하는 풍습이 이어짐

음식과 샹활
제철 봄나물로 기운을 돋움
냉이 된장국, 달래간장장아찌, 봄동겉절이, 쑥은 조금 뒤에야 철을 맞는다.
옷차림은 일교차에 걸맞춰 겹쳐 입기가 필수

속담과 민속어휘
입춘에 한 살 더한다. 사주명리에서는 입춘을 해의 전환점으로 보기도함
입춘에 씨 뿌리면 한 섬 늘고 입하에 뿌리면 한 섬 준다. 파종 시기의 중요성


정리 하면 입춘은 달력의 바뀜이 아니라 자연의 리듬이 봄으로 넘어가는 첫 박자를 알려주는 날이다.
생활에선 준비와 전환의 타이밍, 마음가짐에선 새출발의 신호로 삼으면 좋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