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이다.

대한은 이름 그대로 큰 추위라는 뜻으로, 한 겨울의 정점을 지나 봄을 향해 넘어가는 겨울의 마무리 구간을 뜻한다. 

 

1. 핵심

의미: 큰 추위, 겨울 추위의 절정과 마무리

시기: 매년 양력 1월 20일 전후

태양의 위치: 황경 300도

이전 절기: 대한

다음 절기: 입춘

체감: 강추위가 이어지지만 일조 시간이 아주 조금씩 길어진다. 

 

2.기후적 특징

-맑고 건조한 상한 한파와 북서계절풍이 잦음

-복사냉각으로 아침 최저기온 급하락, 낮과 밤의 온도차 큼

-한랭전선 통과 시 한파, 건조, 한떄 눈이 번갈아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선 실측상 연중 최저 기온대기 소한 대한 입춘 전후에 집중됨. 

 

3. 농사 생활의 의미

1)월동관리 마무리: 비닐하우스 보온, 축사 단열 및 환기 점검, 과수 동해방지 점검

2) 새해 농사 준비 본격화: 종자 선별, 농기구 손질, 파종 캘린더 확정

3)건강과 생활: 실내 난방과 환기를 함께 관리하며, 저온 화상 및 건조 피부 감기 예방. 

:물을 많이 마시고, 제철 무, 대파, 생강, 도미, 굴 등을 활용한 따듯한 음식 선호

 

4. 세시 풍속

-대한 절분 판죽: 동지 소한에 이어 붉은 팥으로 잡귀를 물리치고 한해 무병을 비는 전통이 이어진다. 

-빙축제, 썰매, 연날리기: 강과 들이 가장 단단히 얼어 겨울놀이릐 절정기

-살림 손보기: 문풍지 보수, 연료보충, 장독 및 수도 동파 점검으로 혹한 대비

 

5. 속담과 관용적 표현

*소한에 얼어 죽고 대한에 녹는다: 실제론 소한 무렵이 더 매서운 경우가 종종 있다는 뜻

*대한이 지나야 봄바람이 돈다: 대한을 넘기면 봄 기운의 발걸음이 시작된다는 기대감

 

6자연 변화 포인트

-겉으로는 가장 차가운 시기지만, 일조 시간이 소폭 증가

-수목은 휴면을 유지하지만 뿌리층의 생리활동이 서서히 재개

-겨욱 철새는 먹이 활동을 넓히고, 동면 동물은 에너지 절약 모드 유지

 

7. 안전 생활 체크리스트

-외출: 노출 부위 보온, 미끄럼 주의, 새벽 운동은 피하고 낮 햇볓 활동

-실내: 가습 40~60% , 환기 1일 3회 이상, 일산화 탄소 경보기 점검

-차량: 배터리 상태, 부동액, 겨울용 워셔액, 스노우타이어 점검

-주거: 수도 동파 방지, 보일러 배관 연통 점검

 

 

대한은 큰 추위이지만, 봄을 준비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소한(小寒) 은 24절기중 스물세 번째 절기이다. 

"작은 추위" 라는 뜻을 가진 소한은 매년 양력 1월 5일~7일경이다. 

태양의 위치는 황경 285도 이며 다음 절기는 대한이다. 

 

1.소한이란

-의미: 작은 추위 즉, 추위가 시작되는 절기이다

-시기: 매년 1월 5~7일경

-태양의 위치: 황경 285도

-다음 절기: 대한

 

 

소한은 이름은 '작은추위'이지만, 실제로는 대한보다 더 추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해지는  옛 말에  "소한의 추위는 얼음장 같고, 대한은 봄길 같다." 

즉,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는 뜻이다. 

 

2. 소한의 기후 특징

-북서쪽에서 찬 대륙성 한랭고기압이 자주 내려오며 맑고 건조하지만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강원 및 충청 내륙지방은 눈보라가 잦고, 남부 지방은 맑고 큰 일교차가 생긴다. 

-한 해 중 가장 "추운기간" 이기도 하다. 

이때의 추위를 옛사람들은 "한겨울의 마지막 기운이 모인때" 라고 여겼다.

 

3. 농사와 생활 속의 의미

1). 농사 준비기

-본격적인 농사는 아직 멀었지만, 새해 농사 계획을 세우고 씨앗과 농기구를 점검하던 시기

-"소한에 얼어죽은 새도 대한에 나와 논다"는 속담이 있어, 소한 떄가 추위의 절정으로 여겨졌다.

2). 음식과 건강 관리

-몸을 따듯하게 하는 음식: 닽죽, 생강차, 꿀물, 미나리국, 고등어 구이

-"소한에는 새끼줄을 꼬며 보낸다." -추워서 밖에 나가기 어려우니 집안일을 하며 겨울을 났다는 뜻이다. 

3) 방한 풍습

-한겨울이라 문풍지, 초가 틈을 막고 난방을 위해 장작과 연료를 쌓아두던 시기이다. 

-아이들에게는 "감기 조심하고 손발을 꼭 덮어라" 하던 때이다. 

 

4. 옛 속담과 표현들

-소한의 추위는 매서워도 곧 풀린다- 강하지만 오래가지 않는 추위

-소한에 언 물은 대한에 녹는다. - 추위가 이 시기를 정점으로 점차 풀린다.

-소한 대한이 다 지나야 봄기운이 돈다.- 겨울의 끝이 가까워짐을 뜻함

 

5. 세시풍속과 민속

1)소한팥죽- 동지에 이어 소한에도 팥죽을 쑤어 먹으며 잡귀와 병을 막는 풍속이 있었다. 

붉은 팥은 악귀를 물리친다고 믿었다. 

2) 제사와 조상 추모- 설날이 가까워지는 시기이므로, 가정에서는 미리 제사 음식을 준비하고 조상을 기억했다. 

3) 동지 다음의 절기 이기 떄문에."이제 정말 새해가 다가온다"는 느낌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6. 자연 현상과 동식물 변화

-강추위로 인해 강과 논의 얼음이 두껍게 언다. 

-새들은 따듯한 곳으로 모여들고,

-들짐승들은 굴속에서 깊은 잠을 잔다. 

-나무는 겉으로는 멈춘 듯하지만, 뿌리 아래에서는 봄을 준비하는 생명력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다. 

 

소한은 겨울의 가장 차가운 때이지만, 봄을 기다리는 희망의 절기이다. 

 

입동(立冬) 은 겨울의 첫번째 절기이며 24절기중 19번째 절기이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매년 양력 11월7일경에 해당하며, 태양이 황경 225도에 도달할 때 이다. 

'입'은 시작하다 는 뜻이고, 도'동'은 "겨울"을 의미하므로, 겨울이 시작되는 날 이라는 뜻이다. 

 

 

핵심요약

시기: 매년 11월 7일경

의미: 겨울의 시작, 찬 기운이 본격화 되는 시기

기상특징: 기온 급강하, 일교차 심함, 건조한 북서풍이 강화됨

농사포인트: 김장철 본격화, 가축 겨울 대비, 저장식품 준비

생활포인트: 보온관리, 면역력 강화, 건조 주의

 

 

계절과기후

기온변화

-입동 무렵에는 북쪽 찬 공기의 세력이 남하하여, 아침 기온이 0도씨 안팎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낮에는 햇살이 남아 있지만, 바람이 차가워지고, 첫얼음과 첫눈 소식이 들려오는 시기 이다. 

기후특징

-하늘은 맑고 대기는 건조하며, 일조시간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짐.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서리, 얼음이 잦고 난방 수요가 증가한다. 

속담

-"입동이 지나면 김장하라"-입동 무렵이 배추, 무 등 김장 재료의 맛이 가장 좋다는 의미

-"입동이 지나면 닭도 발을 덮는다"- 추위가 시작되어 동물들도 월동 준비에 들어감을 뜻함. 

 

농사와 자연

농사마무리 시기

-벼,콩, 참깨,고구마 등 모든 곡식의 수확이 끝나고, 들판이 텅 비는 시기 이다. 

수확무른 건조, 저장하며, 겨울철 먹거리를 준비 한다. 

 

김장철 본격시작

-김장은 일반적으로 입동 전후 1~2주 사이가 가장 좋다고 여겨진다. 

무는 단단하고 달아지며, 배추는 속이 노랗게 들기 시작해 김장 재료로 적기이다. 

 

가축관리

- 외양간, 축사의 보온 및 단열을 강화하고, 사료, 저장 , 난방시설 점검이 필요하다.

자연변화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산천이 회갈색, 회백색으로 변함

철새들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하며, 고요한 겨울의 기운이 감돈다. 

 

 

생활과 건강관리

보온관리

-난방기 점검, 보일러 필터 첫오, 단열테이프 부착 등 월동 준비 필수

-두꺼운 이불 겨울 옷 정비, 바닥 매트나 온열기 점검 필요

건강관리

-호흡기 질환

-기침, 비염,천식 등 악화되기 쉬움-가습기, 따듯한 차 섭취

-피부 건조:보습제, 핸드크림 필수

-면역력 강화: 제철 식재로 (무, 배추, 유자, 대추, 생강 등) 차 섭취

생활팁

-환기는 낮 시간대 짧게, 실내 습도 40~60% 유지

-전열기, 가스가구 화재 에방 점검

-겨울철 비상용품(담요, 랜턴, 비상식품 등) 준비

 

 

제철음식

채소

-무, 배추,시금치,대파,마늘

-효능: 면역강화, 비타민 C 풍부

과일

-유자,귤,감,대추

-효능:피로회복, 감기예방

해산물

-굴, 전어, 대하, 빙어

-효능: 단백질 보충, 혈액순환

보양식

-갈비탕, 삼계탕, 생강차, 유자차

-효능: 몸을 따듯하게 하고 한기 예방

 

 

전통과 문화

*입동제: 옛날 농가에서는 입동에 조상꼐 풍년 감사제를 지냈다. 

"한해 동안 농사를 잘 마무리 했음 을 알리고, 겨울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김장 풍습: 입동 전후는 '김장철' 의 시작점으로, 이웃끼리 김장 나눔ㅇㄹ 통해 정을 나누는 시기였다. 

김장김치는 겨울 동아 비타민과 젖산균 공급원으로 중요한 저장식이 되엇다. 

 

*의복문화:옛 문헌에는 "입동에 솜옷을 입는다"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이날 부터 겨울옷을 공식적으로 꺼내 입는 날로 여겨 졌다. 

 

 

상징과 의미

입동은 단순히 추위의 시작이 아니라, 자연이 휴식기에 드러가는 전환점 이다. 

모든 생명이 활동을 멈추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시기이며, 

사람 또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겨울을 준비하는 지혜의 절기이다. 

 

입동 체크리스트

-김장 재료 준비

-겉옷,이불 등 겨울의류 세탁 및 보관

-가습기 청소 및 실내 습도 유지

-제철 식품 섭취로 면역력 강화

-차량 부동액.타이어 점검

한로(寒露) 는 24절기중 가을의 다섯번째 절기로, 매년 양력 10월 8일경에 해당한다. 

한자는 "찬 이슬" 이라는 뜻으로, 아침에 맺히는 이슬이 한층 차가워지는 시기를 말한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95도에 도달할 때.

 

핵심요약

시기: 약 10월 8일 전후

의미: 찬 기운이 강화되어 이슬이 차갑게 맺히는 때

기상특징: 큰 일교차, 맑고 건조한 가을 하늘, 북서계열 바람 강화

농사포인트: 벼, 콩, 고구마, 참꺠, 등 가을 수확의 본격화, 늦가을 서리 대비시작

생활포인트: 호흡기 피부건조 관리 난방 초기 점검

 

계절감과 날씨

일교차 확대: 낮에는 선선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10도 안밖으로 크게 떨어짐

공기건조 습도가 낮아지고 북서풍 영향이 잦아져 비염과 기침 피부 건조 악화 등의 소지가 있다. 

서리 전초전: 해안과 도심을 제외한 내륙 산간은 첫 서리 후보로 진입.

 

 

농사와 자연

벼,콩,참깨 수확 적기, 도복, 낙과 대비와 건조, 저장 관리가 중요하다. 

과수: 사과 배 감 등 당도가 절정이 되고 수확시기 분산으로 품질 유지가 중요

밭작물: 고구마, 땅콩캐기, 저장전 '상처 건조(큐어링) 등으로 저장성 향상

자연변화: 억새가 하얗게 피고, 철새 남하 본격화, 다눙이 산간에서 평지로 서서히 확산됨

 

생활 및 건강관리

의복: 한낮 가벼운 긴팔, 아침 밤엔 겉옷 레이어드 필수. 

건강: 수분 섭취와 가습, 미지근한 샤워 와 보습, 실내 환기와 미세먼지 확인

주거: 난방기 초기점검, 결로, 곰팡이 예방을 위한 주기적 환기와 제습

안전: 아침 이슬로 노면 미끄럼 주의, 자전거, 오토바이 타이어 공기압 점검


제철음식

해산물: 대하, 전어, 꽃게

버섯: 능이 버섯, 송이 버섯 등 좋은 가을 버섯

과일.견과: 사과.배.감.대추.은행.밤 

항산화, 아연, 오메가3 섭취로 환절기 면역 강화에 도움

 

전통 문화

한로.상강 사이는 예로부터 추수 마무리와 김장 준비의 전초로 인식

햇곡 햇과일로 풍년 감사제사를 지내고,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

 

상징과 의미

가을의 깊어짐을 알리는 분기점으로, 한로 이후 한랭감이 뚜렷

한로 상강에 된서리 온다- 본격적인 찬 기운 접근을 경계

한로가 지나면 국화가 향기 짙어진다- 늦가을 정취가 완성되어 감

 

 

한로 체크리스트

-아침 저녁 겉옷 상시 휴대

-가습.보습으로 점막 피부 보호

-수확물 건조. 저장 관리와 해충, 곰팡이 점검

-난방기.보일러 시운전 및 필터 교체

-새벽 운전시 노면 상태와 타이어 공기압 확인

 

추분(秋分) 은 24절기중 열여섯 번째 절기로, 매년 양력 9월 23일경에 해당 한다. 

이날은 낮과 밤의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시기이며, 본격적인 가을의 한가운데를 의미한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에 도달할때를 말한다. 

 

시기: 9월23일경

의미: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때

기상 특징: 일교차가 크고, 하늘이 높고 맑음

농사 시기: 벼 익음이 완성 단계, 수확 시작

생활 포인트: 환절기 면역관리, 건조한 날씨 주의

 

계절적 특징

낮과 밤의 균형:  추분을 기준으로 낮이 점점 짧아지고 밤이 길어진다. 

이후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공기가 느껴집니다. 

기온변화

평균기온은 약 18~22 정도로 선선하지만 아침 저녁은 10도씨 내외의 일교차로 감기 피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연풍경

하늘은 푸르고 높으며, 그럼이 엷어져 "천고마비"라는 표현이 이 시기를 상징한다.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고, 코스모사가 만개하며 가을이 절정에 달한다. 

 

농사와 자연

벼 수확기: 추분 전후로 벼가 완전히 익어가며 수확의 시작점이 됨.

과수 농사: 사과 배 포도 감 등의 과일이 풍성히 익는다. 

밭작물: 고구마, 콩, 들깨, 땅콩 등의 수확도 본격화 된다. 

기상관리: 태풍이 잦은 시기이므로 수확 전 강풍, 집중호우의 대비가 필요하다. 

 

생활과 건강

의복: 얇은 긴팔, 가디건 등 겨볓 입는 옷차림이 적절

건강:건조해지는 공기에 대비해 수분 섭취와 보습, 기관지 관리 필요

음식: 제철 식재료인 전어, 대하, 송이, 밤, 대추, 사과, 배, 등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됨. 

생활 팁: 낮에는 선선하고 햇볕이 따듯해 야외활동, 산책, 추수체험에 좋은 시기이다. 

 

전통풍습

추분제사: 예로부터 추분 무려ㅂ 조상꼐 추수 감사 제사를 지냄

성묘: 추석이 가까워지며 조상 묘를 돌보는 성묘 시기로 알려져 있음.

절식: 햇곡식과 햇과일로 빚은 떡, 송편, 오곡밥을 나누며 풍요를 기원함. 

 

상징과 의미

균형의 절기: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균형의 상징' 으로 자연의 조화와 평온함을 의미한다. 

정서적 의미: 더위가 오나전히 물러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계절의 중심점으로 여겨짐.

 

속담: "추분 지나면 벌레도 집에 들어간다"- 날씨가 서늘해지며, 활동이 줄어든다는 뜻

:추분이 지나면 땅도 이불을 덮는다"- 서리가 내릴 준비를 하는 시기라는 의미

 

체크리스트

-벼 수확 준비 완료

-긴팔의류 준빈

-수분섭취와 면역력 관리

-제철 과일. 음식 섭취로 건강 유지

 

백로(白露)는 24절기중 가을의 세번째 절기로, 매년 양력 9월 7일경에 해당한다. 

한자로, '흰 이슬' 이라는 뜻이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이슬이 맺히는 시기를 가르킨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의 황경이 165도에 도달할때를 말한다. 

 

시기

9월 7일 전후

계절감: 아침 저녁 선선하고 일교차가 큼

기상특징: 이슬이 하얗게 맺히고, 초가을 맑은 하늘이 잦음. 초가을 태풍 가능성은 여전하다. 

농사 포인트: 벼 알이 차고 색이 누렇게 돌기 시작한다. 과수 성숙 본격화

생활 포인트: 호흡기 나 관절 관리, 환절기 알레르기 주의

 

날씨와 건강

일교차 확대: 낮에는 초가을의 따듯함이 있고, 아침과밤은 15도씨 안팎까지 내려가며 선선하다. 

이슬형성: 복사 냉각이 강해지면서 풀잎과 지면에 이슬이 맺힌다. 

태풍변수: 9월 상순은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어 짧은 시간 강풍, 호우등에 대비가 필요하다. 

건강관리: 새벽이나 밤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챙기고, 수분 보충 및 점막 보습에 힘쓴다.  또 알레르기 와 기관지 관리가 중요하다.

 

농사와 자연

벼: 이삭이 충실해 지고 황숙기로 진입한다. 도복(쓰러짐) 대비와 수분 배수 관리가 관건

과수: 사과 배 포도의 성숙이 본격화 되며 당도 관리와 병충해 막기가 핵심인 시기

밭작물: 참깨, 고추 등 수확 건조의 적기. 아침 이슬 마른 뒤 수확해 품질의 저하를 방지한다. 

자연의 변화: 억새가 보이기 시작 하고 척새 이동 조짐이 보여짐, 하늘은 높고, 구름은 층운 권운이 많아진다. 

 

생활과 문화

 집안 관리: 아침 이슬과 큰 일교차로 곰팡이나 결로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와 제습이 필요하다. 

의복: 한낮엔 반팔이 가능하나 겉옷 레이어드가 실용적이다. 

계절음식: 전어,한ㄹ 대하, 버섯류(송이등) 가을 과일(배, 사과, 포도) 단백질 미네랄 보충과 제철 과일로 항산화에 도움

행사와 절기 감각: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성묘, 가을 맞이 준비가 시작 된다. 

 

관련 절기와의 연결

처서(8월23일경) - 더위가 누그러지는 출발선

백로(9월 7일경) - 이슬이 맺히며 가을 체감이 뚜렷

한로(10월8일경) - 이슬이 차가워져 서늘함이 한층 강해짐

 

 

체크리스트

-일교차 대비 겉옷 준비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배수 점검

-벼 도복 방지 및 병해충 점검

-과수 당도. 수확 일정 관리 

-제철 식재료로 면역력 관리

 

처서(處暑) 는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를 가지는 절기이다. 

태양의 위치가 황경 150도에 도달할때 이며, 양력으로 보통 8월 23일 경이다. 

처서에는...

기온:극심하던 더위가 한풀 꺽이고, 열대야가 줄어드는 시기 이다. 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며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한다. 

대기와 날씨: 장마는 끝났지만, 태풍의 영향을 비교적 자주 받을수 있는 때라 강풍,호우대비가 필요하다. 

자연변화: 논에서는 벼의 영양이 차오르기 시작(등숙기 진입), 들녘의 생감이 초록에서 황록으로 옅어 진다. 모기가 확 줄어들었다는 속담도 여기서 나왔다. 

 

농사와 생활

논.밭:벼는 출수(이삭패기) 등숙 단계로 물 관리와 쓰러짐(도복) 예방이 중요. 참깨, 들깨, 고추 등 가을 견과 채소 수확의 준비가 본격화 된다. 

가정.살림: 이불 카펫을 햇볕에 말려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고, 환절기 대비 가을옷을 점검 한다. 

학업.업무: 방학이 끝나며 새학기 3분기 후반 업무 정비에 들어가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전통과 풍속

속담:"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더위와 해충의 기세가 꺽인다는 뜻의 관용적 표현이다. 

세시관념: 예부터 처서를 경계로 가을걷이 준비를 서두르고, 더위먹은 몸을 보양.보습으로 다스렸다. 

 

절기음식(제철키워드)

과일: 포도, 사과, 배, 초생이, 무화과 -수분보충과 비타민 섭취에 좋다. 

해산물: 전어. 고등어가 점차 기름져지는 시기(가을 본격 성수 앞둔 초입).

곡물.채소: 옥수수, 가지, 애호박,고추-남은더위엔 가벼운 조리(구이.무침)로 소화 부담을 줄인다. 

 

건강관리 팁(환절기 초입)

수면.호흡기: 밤기온이 떨어져 감기나 기관지염에 취약해 진다. 취침 시 얇은 겉이불을 준비하고, 새벽엔 창문을 과하게 열어두지 않기

피부보습: 자외선은 여전히 강해 자외선 차단제는 계속, 낮에는 땀과 피지 밤에는 보습 강화

활동: 한낮 야외활동 시 수분 전해질 보충, 새벽과 저녁엔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가을 체력 바탕 만들기

 

 

입추(立秋) 는 가을의 시작고도 같은 절기 입니다. 

시기는 양력 8월 7일경 태양의 황경이 135도에 도달할때를 말한다. 

음력 기준으로는 대체로 7월 초순경으로 2025년 입추는 8월 7일 목요일이었다. 

 

 

입추는 말 그대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立 은 "시작하다, 서다"를 의미하고 秋는 가을을 뜻하므로 "가을에 들어선다"는 뜻이다. 

비록 여전히 한여름의 무더위가 이어지지만, 자연은 이미 조금씩 가을의 기운을 품기 시작하고 있다. 

새벽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벼 이삭이 여물기 시작하며 농촌에서는 가을걷이 준비가 시작된다. 

 

기후적 특징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분다. 

하늘이 점점 높고 청명해지며, 습도가 낮아지기 시작한다. 

열대야가 줄어들고, 바람결에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이 무렵에는 가을장마(늦장마)가 오는 경우도 있어 폭우가 내리기도 한다. 

 

농사와 생활

벼의 아삭이 패기 시작하고, 콩과 옥수수가 무르익는다. 

농부들은 가을 수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예로부터는 "입추가 지나면 낟알이 영글고, 가을이 온다"는 속담이 전해진다. 

 

입추의 풍속과 세시풍습

1.입추천하절

예로부터 입추를 한 해 농사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 가을의 첫 절기로 제사"천제"를 지냈다. 

2. 보양 음식 섭취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오리탕, 닭백숙, 삼계탕 등을 먹으며 '입추 보양식' 풍습이 전해진다. 

3.더위 달래기

'입추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꺽인다'고 하지만, 여전히 덥기 때문에 '입추 무렵 더위가 제일 심하다'는 속담도 있다. 

그래서 "입추 후 3복이 남아 있다"는 말이다. 

 

 

대서(大暑)는 1년 중 가장 무덥고 기운이 강한 시기 입니다. 

매년 양력 7월 22일~23일경으로 

더위가 가장 심한 때 라는 뜻이다. 

이 시기에는 한반도 전역이 뜨거운 고기압에 덮여 폭염과 열대야가 절정을 이룬다. 

 

기후적 특징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날이 많고, 습도 또한 높아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 된다. 

장마가 완전히 끝나고, 강한 햇빛 아래에서 농장물의 생육이 왕성해지는 시기 이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해 가ㅜㅊㄱ과 작물이 상하기 쉬워 농촌에서는 물 관리와 병충해 방제에 힘을 쓴다. 

 

속담

"대서에 하루 더위를 참으면 한 해가 시원하다."

-가장 더운 이 시기를 잘 견디면 이후는 한결 수월 하다는 뜻이다.

 

농사와 자연의 변화 

벼는 이삭이 패기 시작하고, 옥수수, 콩, 참깨 등 여름 작물이 자라는 시기이다. 

햇빛이 강해 곡식의 성장이 빠르지만, 동시에 가뭄이나 병충해 피해가 생기기 쉬운 시기 이기도 하다. 

이때부터는 농가에서 "폭염대비"와 "논물 확보"가 필수이다. 

들판에는 매미소리가 크게 울리고,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공기는 무겁다. 

 

복날과 보양식

대서 무렵에는 중복 혹은 말복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삼계탕, 장어, 오리백수그 흑염소탕 등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려 했습니다. 

 

대표속담

"대서엔 염소고기를 먹고, 처서엔 논두렁에 눕는다."

-대서에는 몸 보신을 하고, 처서엔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의미입니다. 

 

염소제사(염소고사)

일부 지방에서는 대서에 염소제사를 지내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다. 

흰 염소를 잡아 재물을 차리고, 악귀나 더위를 쫒는 의미로 제사를 올렸습니다. 

 

대서풍속

부채 선물하기: 더위를 달래는 의미로 부래를 선물했다. 

물맞이 풍습: 시냇가나 강가에서 몸을 식히며 여름 더위를 잊고 건강을 기원했다. 

매미, 풍경 소리는 여름 정취를 대표하는 소리로 여겨 졌습니다. 

 

건강관리와 생활지혜

대서는 열사병, 탈수, 식중독이 가자 많은 시기 이다. 

옛사람들은 "이열치열" 이라 하여, 땀을 흘리며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중시했다. 

또한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수 하거나 목욕하는 것을 권했다. 

 

건강팀

-수분을 자주 섭취한다. 

-냉방기 온도를 26~28도로 유지

-과일(수박 참외 배 등)과 제철 채소(오이, 가지, 호박)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 라는 뜻으로 여름의 절정으로 향하는 시기이며, 우리 조상들은 이때의 더위와 농사일, 건강 관리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날짜는 매년 양력 7월 6~7일경으로

더위가 조금 시작 되는 시기입니다. 

즉, 아직 본격적인 폭염은 아니지만 더위의 문턱에 들어서는 때를 말합니다. 

이 절기가 지나면 약 15일 뒤, 24절기 중 가장 더운 시기인 "대서"가 찾아 옵니다. 

 

기후적 특징

소서 무렵 부터는 장마가 끝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합니다. 

습도와 온도 모두 높아지며,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시작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옛말에, "소서에는 발이 시원하고, 대서에는 머리가 시원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소서 때는 땅의 열기가 덜 올라와 발이 시원하지만, 대서에는 뜨거운 공기가 머리까지 올라 덥다는 뜻입니다. 

 

농사와 자연의 변화

소서는 벼의 이삭이 패기 시작하고, 보리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 입니다. 

농촌에서는 논의 물 관리를 철저리 해야 하고, 가뭄에 대비하여 논두렁과 수로를 점검 합니다. 

과일과 채소가 무르익고, 참외 수박 같은 여름 과일 이 한창 나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들에는 매미가 울기 시작하고, 하늘에는 장마 구름 대신 맑고 뜨거운 햇살이 자리 잡습니다. 

 

세시풍속과 전통생활

복날(初伏,초복)

대부분 소서 무렵에 초복이 겹친다. 

초복은 삼복 더위의 시작으로, 가장 더운 시기에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삼계탕, 보신탕, 장어구이, 닭죽, 백숙등.

"이열치열" 더위는 더위로 다스린다는 전통적인 지혜가 담겨 있다. 

 

열피 풍습

옛사람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 아래서 부채질, 대청마루에 돗자리 깔기, 수박과 동치미 먹기등을 즐겼습니다.

한편 부녀자 들은 집안에 말린 쑥과 솔잎을 태워 향내로 벌레를 쫒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건강관리와 속담

"소서 대서에 열은 피하되, 땀은 아끼지 말라" 

-더위 때문에 냉방명에 걸리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땀 배출이 중요하다는 의미 입니다. 

"소서에 장마가 그치면 풍년이 든다."

-장마가 길어지면 농작물이 상하기 때문에, 소서무렵 장마가 끝나야 농사가 잘된다는 속담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