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雪)은 한자로 "작은눈" 즉 조금씩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태양의 위치가 황경 240도에 도달할 때이며, 양력으로는 매년 11월 22일경에 해당 합니다.
2025년의 소설은 11월 22일경 입니다.
이 시기 부터는 겨울의 문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지만 많지는 않은 시기 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겨울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때" 입니다.
2. 날씨 특징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커지지만, 양은 적음
-북서풍이 강해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
-논밭의 김장은 마무리 되고, 겨울철 난방 준비를 하는 시기
*속담*
"소설이 지나면 김장도 끝난다"
"소설 바람에 눈썹이 시리다"
-그만큼 찬바람이 매서워지고 겨울이 다가온다는 뜻입니다.
3. 농사와 생활 풍속
1) 김장 마무리
-늦가을 부터 시작된 김장 철이 거의 끝나며, 가족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저장함.
-"소설 김장은 맵고, 대설 김장은 시다" 라는 말이 있어 소설 무렵이 김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 여겨졌습니다.
2) 겨울 나기 준비
-이불, 솜옷, 난로, 장작 등을 정리해 본격적인 추위대비
-마을에서는 방한용품 나누기나 겨울맞이 잔치도 열린다.
3) 수확 마무리
-대부분의 곡식이 수확을 끝내고 남은 밭을 갈아 엎거나 퇴비를 뿌려 내년 농사 준비를 한다.
4. 절기 음식
소설 무렵엔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겨울 보양식을 즐겼다.
1) 곰탕, 설렁탕- 오래 끓인 국물로 체온 유지
2) 팥죽-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먹음
3) 밤, 대추, 호두- 비타민과 단백질 보충용 간식
4) 막걸리, 동동주- 김장 후 수고를 덜기 위한 잔치 음료(?)
*속담*
"소설 취위는 빌어다도 쓴다." - 이 시기의 추위는 농작물 해충을 없애고 땅을 단단하게 만들어 내년 농사에 좋다는 뜻이다.
5. 자연의 변화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들판과 산은 겨울 빛깔로 변함
-동물들은 겨울잠 준비, 철새들은 남쪽으로 이동
-하늘이 맑고 공기가 차지만, 별이 유난히 밝게 보이는 계절
-호수와 얕은 물가엔 살얼음이 얼기 시작
6. 건강 관리 팁
실내 난방으로 인해 건조함이 심해지는 시기- 가습기, 물 자주 마시기, 립밤과 로션 사용
감기와 독감 예방- 비타민 섭취, 따듯한 물로 손 자주 씻기
따듯한 옷차림-겹겹이 입기(겉은 바람막이, 속은 보온)
7. 한눈에 보는 요약
| 구분 | 내용 |
| 절기 이름 | 소설(小雪) |
| 시기 | 11월22일경 |
| 의미 | 첫눈이 내리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때 |
| 특징 | 찬바람, 건조함, 김장 마무리 |
| 속담 | "소설 추위는 빌어다도 쓴다." |
| 음식 | 곰탕, 팥죽, 김치, 호두, 대추 |
| 교훈 | 겨울 준비를 지혜롭게 하면 따듯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
소설이 지나면 진짜 겨울이 찾아온다
차가운 계절이지만, 따듯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는 시기 이다.
김장처럼 마음도 꽁꽁 잘 저장해두면,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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